[영천소식] 농촌인력 수급대책 T/F팀 구성·운영 외

[영천소식] 농촌인력 수급대책 T/F팀 구성·운영 외

기사승인 2021-08-09 15:45:02
영천시는 농촌인력 수급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영천시 제공) 2021.08.09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최근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농촌인력 수급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에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업 일수 감소로 특정 시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되면서 인건비까지 크게 상승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따라서 지난 7일 T/F팀에서는 마늘 파종 및 과수 수확 등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수급과 인건비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사설 인력중개소의 인건비 담합 예방 및 고용질서 유지를 위한 행정지도‧감독,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마늘 파종시기 농기계 수요에 맞춘 집중 배치 등을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도한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에서는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일용직 근로자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NH농협영천시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체결

영천시와 NH농협영천시지부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2021.08.09

경북 영천시는 9일 NH농협영천시지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영천시지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생계비 지원이 중단된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나 신용불량, 채무 독촉에 시달리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행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상진 지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적극 발굴해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복지위기가구가 없어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함께 동참해 줘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영천시지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양파 빵 210세트(100만원 상당)를 지역아동아동센터에 전달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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