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자양면 신방리에 지역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호천생태학교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호천생태학교는 약 8000㎡(2400평) 규모로 자양면 신방분교에 위치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물고기 30여종 어항 100개를 설치해 자호천의 수서·어류, 식물, 곤충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운동장에는 13개의 나무데크가 설치돼 캠핑 및 취사, 물놀이가 가능하고, 가재 찾아보기, 버들치·무당개구리 먹이주기, 마리모 키우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자호천생태학교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아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
경북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조달청 입찰공고 중인 이 사업은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표준화를 거쳐 개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데이터 기반 정책의 일환이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의 주요 구성으로 ∆공공데이터 발굴, 정제, 표준화 기능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기능 ∆데이터 분석(키워드, 소셜 미디어, 뉴스 등) 기능 ∆분석 데이터 시각화 기능 ∆공공데이터 포털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행정기관 내부에서는 부서별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정현안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통해 앱 개발 등 창업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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