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 지원사업’에 평화시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시장과 지역장터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따리를 만들어 제작‧판매하는 것을 지원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으로의 재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천 평화시장을 포함해 광주 말바우시장, 강진 중앙로상가, 문경 중앙시장, 강릉 주문진 건어물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중 단 5곳만을 선정됐다.
평화시장 명물 보따리는 최고 등급 샤인머스캣(750g, 16Brix 이상)과 자두(추희, 180g, 총 3kg)가 포함된 정상가 7만원 상당의 상품이다. 이 상품을 약 40% 할인된 가격인 3만9900원에 1000세트 한정으로 오는 13일 온라인 공영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명물인 샤인머스캣과 자두가 전국적으로 소개돼 김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팔도장터 명물보따리 사업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캣과 자두가 전 국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과일 선별과 제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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