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 99억3400만원 중 89억9300만원을 징수해 90%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읍·면·동 세무담당자는 납부금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본청에서는 300만원 초과 납세자를 직접 관리해 고지서 송달 여부 확인, 문자 및 전화 납부 안내, 반송 고지서는 주소 및 거소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등 집중 홍보를 펼쳤다.
300만원 이상 재산세는 400건, 42억4000만원으로 전체 부과금액의 43%를 차지으며 재산세 고액 납세자 전담센터의 집중 독려로 371건, 40억 3100만원을 징수했다.
세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납세 편의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안심콜 서비스 위생업소 확대 지원
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위생업소에 대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방문자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 단란주점 등 기존 위생업소 외 식당, 카페, 제과점, 이․미용업, 목욕장 등 위생업소 2373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각 업소별로 안심콜 고유번호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오는 15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심콜을 설치했더라도 이용객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며 “영업주께서 업소에 출입하는 이용객들이 빠짐없이 안심콜을 이용해 방문 등록하도록 철저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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