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식]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11월 30일까지 진행 외

[청도소식]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11월 30일까지 진행 외

기사승인 2021-08-24 13:48:50
청도군청사 전경. (청도군 제공) 2021.08.24

[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투기 목적의 농지 매매를 차단하고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9개 읍·면 농지에 대한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다. 

청도군은 농지소유자의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을 적발하고,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를 추진하는 등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투기목적의 농지 매매를 차단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고, 농지법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양읍, 엄마의 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냉장고’

청도군 화양읍사무소에 설치된 ‘사랑愛 채움‧나눔 냉장고’. (청도군 제공) 2021.08.24

경북 청도군 화양읍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식재료와 음식을 나누는 ‘사랑愛 채움‧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화양읍사무소 현관에 설치된 이 냉장고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이웃을 돌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화양읍 생활개선회, 참쌀빵(경산), 오복누리원, 재향군인회여성회, 빵터짐 체험학교 메리포핀스, 로타리클럽 등 지역단체와 업체는 이 냉장고를 통해 밑반찬, 빵, 수육, 삼계탕 등 많은 식재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화양읍의 한 식당은 매주 월요일 엄마의 손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현재까지 135회가 넘는 반찬을 기부했다. 

기탁된 음식과 식재료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화양읍 맞춤형복지부서가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최호송 화양읍장은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맛 나는 행복 청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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