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에 2천300억원 투자…아라미드 공장 증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에 2천300억원 투자…아라미드 공장 증설

기사승인 2021-08-25 09:46:28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구미시에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제조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구미시 제공) 2021.08.25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구미시에 2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경북도와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4일 구미시청에서 아라미드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2023년까지 구미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내 2300억원을 들여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증설, 현재 연 7500t의 생산량을 2배 수준인 1만5000t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라미드는 5세대(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자동차용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 산업단지 1세대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미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아라미드 분야 글로벌 1위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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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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