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대표 화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천면 용전천 일원 13만6000㎡(약 4만1천평) 부지에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만들었다.
해당 정원은 백일홍 꽃을 비롯, 천국의 계단(전망대), 회전계단형 전망타워, 중앙무대(데크), 각종 조형물 및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주차장에는 청송백자 전시 및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정원의 백일홍 꽃은 추석 연휴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정원 운영 첫해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후 입장료를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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