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4단계 김천 양천동∼대항면 사업이 확정됐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양천∼대항 국도대체 우회사업이 신설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1073억원을 들여 7.02㎞ 구간에 2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해당 구간은 향후 4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2006년부터 국토교통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계별로 추진해온 도심지 주변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 환상형 도로망 구축에 있어 유일한 미연결구간이다.
김천시는 2023년으로 예정된 국도대체 우회사업 3단계 옥율리∼대룡리 구간 준공 전 조속히 시행돼야 할 것으로 이 사업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발전 계획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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