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전파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센터장 안달)는 초연결 융합산업을 위한 RNA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혁신인재 4.0사업 연구교육과정 평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ICT혁신인재 4.0사업은 기존 일방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 문제 기반의 연구·교육과정(PBL : Problem-Based Learning)을 설계 · 운영함으로써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공계 대학원 정규 교육과정에 이를 적용하여 실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화상 회의 송출이 가능한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전파-메카트로닉스 연구교육과정과 스마트IT 연구교육과정에서 총 10개 기업의 출제 문제를 해결한 12개 팀의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PBL 문제를 출제한 기업 담당자 10명이 평가에 참여하여 연구교육과정을 통한 성취도와 문제해결 수준을 직접 평가했다.
참여기업 대표 ㈜휴바 성정현 대표이사는 “기업이 원하는 연구개발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대학원생들의 연구 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ICT혁신인재 4.0사업은 지난 20년 7월 사업에 선정, 2024년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총 사업비 2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한다. 사업기간 중 16개 참여기업과 지도교수가 함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의 개발·운영·평가에 직접 참여, 실전 연구주제 제시 및 코칭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20여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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