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무인도서대출 U-도서관 운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비대면 도서대출 이용이 가능한 U-도서관(스마트도서관)을 구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U-도서관(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선읍 북실리에 위치한 정선군 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 부지 내 국비 등 1억4000만 원이 투입됐다.
U-도서관(스마트도서관)은 9월6~10일 시범 운영후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사북공공도서관 자료와 연계해 총 500권에 달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365일 연중무휴로 사북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된 정선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1인당 3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정선농협, 수출농산물 집하·선별장 준공 본격 운영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은 30일 정선농협 남면지점에서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선농협은 정선군의 대표 수출 품목인 고랭지 배추의 생산·유통기반 구축으로 품질향상과 작업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을 준공하게 되었다.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은 총 사업비 2억5000원을 투입해 집하·선별장, 지게차 1대, 수집상자 등을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랭배 배추 특화시설로 활용된다.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이 있는 남면 지역에서 올 한해 30농가에서 100ha 규모의 고랭지 배추를 재배해 7만20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선농협에서는 김치공장에 60%, 수출 30%, 도매시장 등에 10%를 출하하고 있다.
또한 정선농협에서는 대만에 고랭지 배추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 65톤, 2020년 109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576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고랭지 배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통합드랜드 포장재 지원 및 수출 촉진비 지원, 선별·포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원티투하 신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랑의 성금 기탁
원티투하 신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30일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추석과 2022년 설 명절에 신동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400만 원을 신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인 원티투하 위원은 2008년 결혼 후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원티투하 위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2019년 총 300만원, 2020년 총 200만원)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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