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 재원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허성욱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등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재난지원금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별도로 집합 금지‧영업 제한 방역조치 이행 업소, 일반업종(2020년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쳐 2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5부제로 진행된다.
7~9일까지는 끝자리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적격 여부 심사 등을 거쳐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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