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민생氣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1년 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와 함께 가장 큰 경영 부담으로 꼽고 있는 카드수수료 일부(0.8%~1.3%,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도내 소상공인이다.
사업은 200억원을 투입해 6만개 업체 이상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지난 4월 12일부터 시작했으며, 8월 31일 현재 6만5812건, 197억원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가장 많은 1만 3301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구미 1만 226개, 경주 7958개, 경산 5712개, 안동 4152개 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 및 영업제한으로 피해가 심했던 음식업이 2만 8535개 업체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도소매업(1만 7588개 업체)와 개인서비스업(6005개 업체), 교육서비스업(3546개 업체) 등이 이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31일 현재 6만 1345건, 175억원을 지급 완료한 상황이다.
또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한 후 10월 중 사업비 집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추가 신청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에서 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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