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이 반쪽 운영에도 불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개장 후 한 달여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이용객은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이 줄을 잇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A코스만 운행중이다.
A코스(2.8km), B코스(2.0km), 왕복(4.8km), 편도(2.4km) 등 전체 코스 운행은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특히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된 차량 내 냉난방시설은 개선 방안을 검토중이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일행만 탑승이 가능한 4인용 차량이라 대면 감염 우려가 적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동해안 최고 비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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