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경상북도’를 주제로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공모해 총 39개 참가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4일 김천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로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는 여행과 SNS 등에 관심 있는 경북지역 청소년들을 모집, 각 시·군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찾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관광 체험프로그램과 루트를 발굴한다. 또 여행원정대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 경상북도 공식 홍보채널과 협업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본선대회 발표를 위해 실제 역사투어, 포토투어라는 테마를 설정하고 지역의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 탐방하는 영상을 제작해 SNS에 홍보하며 제안한 정책을 구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금성 봉화군 군민행복과장(봉화군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과정에 참여해 봐야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은 지역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2월께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선발한다. 이들은 1년 동안 지역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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