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내 최고 기관과 ‘백신·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나서

경북도, 국내 최고 기관과 ‘백신·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나서

기사승인 2021-09-08 15:17:34
경북도가 8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스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2021.09.08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8일 도청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스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세계적인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중심 전문병원으로 헬스케어 전문 인력과 비임상·임상시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교육부 선정 빅데이터 분야 주관대학으로 우수한 디지털‧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포스텍은 그동안 경북도와 생명공학연구센터(PBC)를 중심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건립해 구조기반 신약 연구 및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대마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과 백신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들 기관과 ▷인프라 공유·연구 협력 ▷빅데이터 구축 ▷인재 양성·인력 교류 ▷백신‧신약 관련 기업 지원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포항 방사광가속기,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경북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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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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