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예산 추가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삼우 생태하천과장은 "추가경정예산을 거쳐 도비 12억원을 확보한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404억원(도비 245억원, 시비 149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투입해 우현 도시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까지 0.9km의 복개도로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현재까지 135억원이 투입돼 옛 수협 앞 차도교 설치, 포항중학교 앞 우수관로 설치 등이 진행중이다.
추가 예산은 기존 우수박스 철거, 교량 기초 등 기반시설 설치 준비 작업에 투입된다.
오는 2023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산나루끝 마당, 물결맞이 마당, 생태물길 마당 등 테마별 친수공간을 맞이한다.
이강덕 시장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세워 경북도에 당위성 등을 적극 건의한 끝에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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