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날 11명의 확진자가 발생,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원 130~139번(전북 4387~4406번)은 남원 128번(전북 4339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교생 전수검사에서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140번(전북 4407)은 남원 128번(전북 43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진단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 내역을 조회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고향 방문으로 인한 수도권 지인 접촉과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확산이 우려된다”며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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