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국화꽃 만개..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국화꽃 만개..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10-12 13:39:45
예안면 도촌리에 17개 종류 국화꽃이 만개해 있다. (안동시 제공) 2021.10.12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예안면 도촌리에 약 10만 여 그루 규모의 국화단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안면 도촌리는 청정의 징표인 반딧불과 사과가 유명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가을철 사과수확 시기 국화로 마을경관을 개선해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향기로운 산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국화는 경관용으로 개발된 17개 종류의 국산품종이다. 일반 국화와는 달리 향이 좋고 내한성이 좋아 전국 어디든 자랄 수 있는 다년생 식물이다. 본격적인 개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이다.

김봉철 안동시 건설과장은 “만개한 국화꽃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을 주민과 협업해 예안면 도촌리 마을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국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