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 지원 기간이 재연장됐다.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 지원 기간 재연장을 위한 주거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9년 11월 1차 연장에 이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는 주거 지원 기간 재연장 대상이 확정됐다.

재연장 대상은 피해 구제 지원금을 받지 않은 115가구다.

재연장 가구가 피해 구제 지원금을 받을 경우 주거 지원은 종료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민들이 복귀할 때까지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근 주거안정과장은 "지진으로 아직까지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 지원 기간을 재연장했다"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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