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장기 봉산들에서 생산된 무농약 벼가 전량 수매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17~19일까지 남포항농협이 장기 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무농약 벼를 전량 매입한다.

장기 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농법종합지원사업을 추진, 무농약 벼 200t을 생산했다.

시, 장기농협, 남포항농협, 서포항농협은 농가 편의와 친환경 인증 확대 보급을 위해 친환경 벼 수매·유통에 나서고 있다.

매입 직후 농가에 40kg 1포대당 6만6000원~7만원이 우선 지급된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가 결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최제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들의 땀방울 덕분에 장기면 무농약 쌀 생산단지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 환경 보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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