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미등록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현재 미등록 외국인 6000명 중 584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97.4%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미등록 외국인은 3303명(55.1%)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달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에 주력했다.
이어 12~15일까지 전용 예약 접수 부스를 설치, 미등록 외국인에게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한 후 '원스톱 접종'을 진행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지에서 적극 협조해 준 덕분에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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