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청렴도는 한 단계 끌어 올릴 시민감사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8일 2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 받아 감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2기 시민감사관은 임기가 끝난 1기 시민감사관 중 연임을 희망한 15명과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명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3년 10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민·복지 분야, 경제·건설 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도 상승에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생각한다"며 "2기 시민감사관이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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