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투자유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충섭 시장과 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김천시 어모면 일대 115만 6448㎡ 부지에 83만 1074㎡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단 3단계에서 36개 기업을 유치해 3400개 일자리와 7620억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천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과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4단계는 어모면 대광동 일원에 118만㎡ 부지에 20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 직영개발로 산업단지 조성원가를 절감할 예정이다.
4단계 조성 시 생산유발 효과 3조 3000억원과 48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준공 전 100% 분양이라는 기업유치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소면 용암리 도공촌 커뮤니티센터 준공
경북 김천시는 지난 26일 농소면 용암리 김천혁신신규마을에 도공촌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도공촌 커뮤니티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김천혁신신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단위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어린이마을문고, 체력단련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독서실, 홍보/다목적실 3층은 물품창고가 들어와 있다. 부대시설로는 야외무대, 운동기구,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백마산과 금오산이 보이는 조망권의 남동향 지역에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새로운 터전과 이웃을 만들기 위한 정갈한 주택들이 빈곳을 메워가는 것을 보면서 성공적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롤 모델이 여기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