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가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이다.

28일 청송군에 따르면 진성중학교는 최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일직중과 만나 투수들의 활약 속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출신인 이영욱 감독이 지도하는 진성중학교 야구부는 2018년 3월 창단,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9년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한 것.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한 끝에 좋은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

3학년 주장 신민교 선수는 “첫 경기를 콜드게임으로 이겨 매우 기뻤는데,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학교의 명예를 빛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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