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에 청년희망 팩토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페스티벌 부대행사 수상자 시상,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는 희망팩토리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끼와 흥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유튜브 채널‘ 청년희망팩토리’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해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한 야외 영화관, 밴드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청년희망 팩토리는 지역민과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화상 회의실, 프로젝트룸 등이 마련돼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희망 팩토리 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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