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1월 이달의 기업으로 제일정보통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날 오넌 제일정보통신 대표 및 임직원과 시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과 유공근로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일정보통신은 지난 1995년 설립한 CCTV‧정보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이다.
풍부한 실무경험과 우수한 노하우를 가진 인력들이 모여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일류기업으로 ISO 9001, ISO 14001 인증과 15종의 기술특허,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및 2018년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구미시 장학재단 및 지역 대학 장학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9년 장애인 복지발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원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회사 이름과 같이 정보통신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에 대한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청사와 KBS 네거리에 회사기가 게양되며,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천년의 향기 속으로’제5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는 지난 달 30일 도리사에서 경북도‧구미시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제5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향문화 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행사는 417년(눌지왕)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내려받는 의식인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산제’의 천수바라, 한국향도문화협회‘문향’향례단의 아도향례 시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도화상이 신라에 최초로 향을 전한 역사적 유래를 기반으로 한 향문화 대제전이 구미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구미의 문화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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