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마지막 판매가 9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 어치를 10%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당초 3520억원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9월부터 지급된 국민 지원금 등으로 발행액이 늘었다.
16일 모바일형(100억원)까지 출시되면 올해 발행 규모는 3900억원.
5년간 누적 발행액은 1조2900억원에 달한다.
포항사랑카드 역시 당초 220억원보다 증액된 420억원이 발행되는 등 지역화폐 변화의 폭이 넓다.
포항대 유아교육과 졸업생, 장학금 기탁
경북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29일 대학 내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번 학기 평보장학금을 받은 재학생 4명에게도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포항대 유아교육과 장학금 전달식은 졸업생들이 30여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전통이다.
특히 지난 학기에는 새로운 장학금 기탁에 이어 이번에는 제2리라 유치원에서 장학금을 쾌척했다.
김수미 제2리라 유치원감은 "졸업생들이 장학금을 기부하는 전통은 학과와 후배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라며 "후배들이 선배들이 닦을 길을 잘 따라와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민·관 구조협력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1 민·관 구조협력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인원 확대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5개 경찰서를 선정, 현장 방문 점검·평가위원회 정성평가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 90.33점을 받은 포항해경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포항해경은 민간 해양구조대원 570여명, 위험구역 항공·육상 입체 순찰, 민간 해양구조대 의료팀 신설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상철 포항해경 서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간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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