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지난달 28일과 2일 경북 울진 부구초 4~5학년생 117명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아톰공학교실은 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들이 공학키트 조립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한울원전 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년 일일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4학년 대상 '물로 전기를 만들어요', 5학년 대상 '태양의 힘으로 움직여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기 생산 원리를 배우고 공학키트를 조립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꼈다.
김학선 차장은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전기 생산 방식을 소개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힘쓰는 한수원의 노력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했다.
한편 죽변초, 울진초, 울진남부초는 지원받은 공학키트를 이용해 자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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