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도보 여행길에 '스토리텔링' 입힌다

울진군, 도보 여행길에 '스토리텔링' 입힌다

도보 여행길 자원 조사·스토리텔링 연구용역 12월 마무리

기사승인 2021-11-03 14:56:12
도보 여행길 자원 조사·스토리텔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1.11.03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도보 여행길 개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보 여행길 자원 조사·스토리텔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해파랑길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파랑길 등 26곳의 이정표, 숙박, 교통, 편의시설 등 도보 여행자 기본 자료 구축과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이 추진된다. 

군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2월 도보 여행길 스토리텔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에는 매력적인 도보 여행길이 조성돼 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스토리가 있는 '명품 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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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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