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7%가 감소했지만(사망 -48%, 부상 -32.6%)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고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편승으로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흥가, 식당가 주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에서 주‧야간, 심야시간 등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해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라며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성숙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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