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3억6000만 원, 군비 8억4000만 원, 낙동강수계기금 28억 원)을 투입해 4년간 ‘흙탕물 저감 사업’을 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비점오염저감 사업의 하나로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태풍 ‘마이삭’,‘하이선’ 영향으로 반변천과 임하댐에 고탁수가 유입돼 생태계 변화, 하천이용도 저하, 하류지역 음용수 정수비용 증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공사는 고농도 탁수 유발의 주원인인 고랭지와 급경사지에 사면보호공 8.4km, 수로시설 6.4km, 식생블럭 1.6km 등을 설치해 흙탕물과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흙탕물저감 사업은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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