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해당 기간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방지인력 144명을 비롯한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해 진화차량 8대를 본청과 춘양, 명호에 배치하고 지상, 공중에서 입체적인 계도와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진화 대원에게 기계화시스템 장비 교육훈련을 진행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또 산불감시인력을 활용해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파쇄기를 농가에 무상 임대한다. 산불요인인 농산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것을 적극 권고하기 위해서다.
이외에 가을철 산행객 증가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조심 기간 중 주요 산림 입산을 통제하며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재원 봉화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없는 봉화 만들기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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