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주관한 ‘2021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 출품작 중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일상을 지켜 준 가족, 고맙습니다’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총 38가족 67개의 작품이 접수돼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13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다둥이 형제의 모습을 담은 ‘사랑해, 동생아’가 뽑혔고,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이 선정됐다.
온라인투표는 가족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채널이 되기도 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코로나19에 다시 느끼는 가족이란 의미는’이라는 질문에 ‘힘이 되는’32.9%, ‘언제나 보고 싶은’ 11.7%, ‘함께 나누고픈’ 10%순으로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사진공모전 수상작은 군산시 인구정책 페이스북 카드뉴스를 통해 이틀에 걸쳐 공개된다”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