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울진경제인협의회가 지난 5일 경북 울진군에 150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 울진경제인협의회는 매년 고향을 찾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1500만원을 '함께 모아 행복금고'로 기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 구호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특화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태용 재경 울진경제인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이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10회 울진예술제' 열린다
울진군은 오는 9~12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제10회 울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가 주관하는 울진예술제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예술제 기간 동안 울진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도자기, 천연 염색, 목공예, 규방, 민화가 어우러진 전시회가 열린다.
9일에는 국악협회 축하 공연, 10일에는 연예인협회 축하 공연, 11일에는 시낭송·통기타 등의 동아리가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2일에는 울진금강송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공연장 출입이 가능하다.
울진읍, 가을철 산불 방지 비상 체계 '돌입'
울진군 울진읍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방지 비상 체계에 들어갔다.
울진읍은 산불감시원 13명을 선발, 지난 5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요 취약지 순찰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울진읍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각종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중점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애써 가꾼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