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4회 연속 한라장사 등극

오창록, 4회 연속 한라장사 등극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 11연승 파죽지세…개인통산 10번째 우승

기사승인 2021-11-08 13:40:44
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 선수가 지난 2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다.[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 선수가 지난 2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11연승의 파죽지세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한라장사에 올랐다.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오창록 장사는 16강과 8강에서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보경(연수구청)을, 준결승에서는 김민우(수원시청)를  모두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박정의(용인시청)를 3대0으로 꺾는 등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창록 장사는 지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와 해남장사씨름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4관왕에 오르게 됐고, 특히 천하장사씨름대회 한라급 4회 연속 정상에 등극해 대한민국 씨름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사 37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3회, 총 42회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씨름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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