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454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9일 확진자 36명이 발생, 10일 오전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군산에서 15명, 고창 8명, 전주 4명, 완주 3명, 익산 1명 등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의 한 교회에서만 12명이 확진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10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3명, 남원 2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5450번(전주 2002번)과 5451번(전주 2003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5452번(남원 221번)과 5453번(남원 222번)은 전북 54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5454번(전주 2004번)은 전북 541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한편, 전날(9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7만 8141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82.45%),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40만 3298명(78.28%)으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