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포항시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시청 홈페이지에 칭찬글 '쇄도'...세심한 행정도 '호평'

기사승인 2021-11-11 15:39:03
옛 포항역 육교 밤샘 철거작업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친절하고 세심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공무원들을 칭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이승규 남구청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이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글에는 "해박한 업무 지식과 막힘없는 답변으로 민원인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공무원에게 감동받았다"며 극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글에는 최단비 남구보건소 주무관을 칭찬하면서 "정말 자기 일처럼 코로나19 관련 출입국 업무를 알아봐주고 같이 걱정해 줘 정말 의지가 됐다"고 남겼다.

이 외에도 최진호 환여동장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으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억을 쌓고 있다는 한 아동센터장의 감사 인사 등이 이어졌다.

시의 세심한 행정도 칭찬 일색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옛 포항역 육교 철거작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는 이날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차량을 통제, 시민들의 통행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길이 115m의 육교를 철거했지만 세심한 행정과 성숙한 시민 의식 덕분에 밤새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남·북구를 잇는 양학육교에는 5월 리모델링을 통해 계단 벽면에 포항의 랜드마크인 영일대 장미공원, 철길숲 등을 배경으로 한 아크릴판이 설치됐다.

그 동안 녹슬고 낡은 육교가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며 최선의 친절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친절 행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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