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860명으로 늘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18명, 부안 12명, 군산 3명, 남원 3명, 완주 3명, 익산 2명, 고창 2명, 정읍 1명, 임실 1명 등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주에서 한 목욕탕을 중심으로 8명이 확진됐고, 전주의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부안에서는 요양원 관련 집단감염으로 12명이 확진, 부안의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총 27명으로 늘었다.   

18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5명, 고창 2명, 남원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5853번(남원 233번)은 전북 58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5854번(고창 133번)은 가족인 전북 546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수동 감시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5855번(고창 134번)은 전북 54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동 감시 중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5856번(전부 2096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5857번(전주 2097번)은 전북 519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5858번(전주 2098번)은 전북 56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5859번(전주 2099번)은 전북 5835번 확진자의 가족, 전북 5860번(전주 2100번)은 전북 583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한편, 전날(17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9만 6697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83.49%),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42만 8282명(79.67%)으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