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 순항중... "시민의 품"으로

천안시,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 순항중... "시민의 품"으로

- 18일 정례브리핑 통해 '문화, 복지, 행정 서비스' 시민 편의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밝혀
- 일봉동, 부성2동, 쌍용1동 신축 및 백석동, 동면, 성남면 검토 중

기사승인 2021-11-18 22:41:21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는 18일 서면브리핑을 갖고 “다시 태어나는 시민의 공간”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이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가 새롭게 건립 추진 중인 행정복지센터는 일봉동, 쌍용1동, 부성2동 3곳이다. 백석동, 동면, 성남면 3곳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민 편의 공간 조성을 위해 검토 중이다.

일봉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행정복지센터 옆 인접 토지 722㎡를 추가로 매입해 노후된 청사를 신축 건립하고 있어 공사 기간에도 주민들이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지면적 2284㎡, 연면적 163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지난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연내 착공 후 2023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민원인에게 더욱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설치대수 16대의 2배 이상인 37대를 주차시설로 계획했다.

쌍용1동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행복주택 및 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에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

쌍용1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와 고령자 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 부지 인근 주차시설 부족 문제와 기존 쌍용1동 공영주차장의 운영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주차시설 140면의 주차장을 계획했다.

지난 10월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연내 LH에서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 절차 이행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노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민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천안노태공원개발이 행정복지센터 완공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995㎡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42대의 주차시설과 주민자치센터, 옥상정원 등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 착공, 내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3곳의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외에도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백석동, 동면, 성남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도 2022년부터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회계과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시민의 곁에서 일상의 삶과 직결된 서비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시간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쾌적한 환경과 공간에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문화,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