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관광지 2400억원 투입, 관광 랜드마크 재탄생

익산 웅포관광지 2400억원 투입, 관광 랜드마크 재탄생

‘물의 도시’ 2번째 프로젝트 최대 규모 워터·테마파크 조성

기사승인 2021-11-19 13:33:50
익산 웅포관광지 개발사업 조감도

전북 익산 웅포관광지에 24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져 대규모 워터·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익산시는 웅포관광지를 개발할 민간투자자를 선정해 레저관광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개발계획과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에스원건설’을 웅포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에스원건설은 (유)삼교건설엔지니어링, ㈜타워뷰, 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 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에스원건설이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관광지 3지구 27만 3000여㎡ 부지에 4년간 총 사업비 2400억 원을 투입해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스원건설은 이번 공모에서 숙박시설과 명품관, 글램핑장, 워터파크, 드리프트 서킷, 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관광거점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금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은 웅포면 웅포리 173번지 일대 편익시설, 숙박, 위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차례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최종 2곳이 참여했다.

시는 1개월 이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관광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웅포관광지에 대규모 워터파크와 레저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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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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