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5기 창작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예 아티스트 7팀의 앨범이 정식 발매됐다.
전북이역 신인 뮤지션의 대중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레드콘 음악창작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주관으로 신진 뮤지션을 발굴해 음반 발매까지 이뤄졌다.
특히 음반제작 지원을 통해 신인 뮤지션이 직접 만든 창작곡의 녹음·믹싱·마스터링 지원과 함께 전문 엔지니어 기술 지원, 저작권 가입 등록, 온라인 대형 음원 플랫폼 유통에 이르기까지 앨범 발매 전 과정을 지원해 뮤지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5월 전북 음악창작소는 레드콘 5기 창작자 오디션을 통해 전주와 군산, 순창 등 전북을 대표하는 신인 창작자 5팀과 고도화 뮤지션 2팀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뮤지션 7팀은 음반 작업에 몰두, 그 성과물이 온라인 음원 유통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어쿠스틱 멜로디에 메시지를 담는 순창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관우의 EP앨범을 시작으로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오피우스(OPIUS)의 앨범이 11월 둘째 주에 발매됐다.
11월 셋째 주에는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행로난, 친숙한 멜로디에 개성 있는 노랫말을 담는 뮤지션 임효섭, 관객과 나를 잇는 실타래라는 뜻을 가진 밴드 토리밴드의 정규 앨범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들의 뒤를 이어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인디팝 밴드 슬로우진, 밴드 스타피쉬의 래퍼 출신 프로듀서 임형삼의 싱글 앨범까지 발매가 완료돼 해당 음원들은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뮤지션의 음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