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2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전일제 21명 △일반형 시간제 14명 △참여형 복지일자리 27명 등 총 62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 및 공공기관(단체) 등에 배치돼 행정 보조업무 또는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단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읍사무소(주민생활계), 면 보건지소(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장애인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고 자활‧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
경북 의성군이 승강기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포함한 승강기 이용자 과실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의성군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에 실전 모의훈련으로 진행되는‘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대신해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안전사고 동영상(USB)과 승강기 내‧외부 안전 이용 스티커 4종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승강기 이용 10대 수칙 포스터 5000매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인 승강기는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와 이용자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홍보를 통해 승강기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읍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마음 담은 김장 나눔’ 행사
경북 의성읍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이웃과 함께 든든한 겨울나기를 준비했다.
찬바람 부는 입동인 지난 22일 새마을 단체의 초록 앞치마와 점퍼를 입은 의성읍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의성읍협의회원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버무린 김장 350포기를 마을별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은정이 회장은 “코로나19로 늦가을이면 가족 모두가 모여 김장을 담는 일상조차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 소중함을 잊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