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도 예산 1조 700억원 편성…사상 최대 규모 

영천시 내년도 예산 1조 700억원 편성…사상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1-11-24 14:09:44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1.11.24 

경북 영천시는 1조 7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8234억원, 기타특별회계 23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19억원, 기금 1517억원이다.

영천시는 시민 행복, 단계적 일상 회복, 변화와 성장을 통한 경제 도약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불편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가 2106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289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860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586억원 등 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100억원 △농민수당 80억원 △보현산관광벨트권역사업 66억원 △완산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45억원 △기후변화 대응 미래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30억원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20억원 등 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영천경마공원 착공, 시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완료 등 그 간 추진된 사업들을 구체화시켜나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예산안 편성으로 시정 역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예산안은 제220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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