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이하의 속도 준수를 위한 교통안전시설로 과속카메라 5개소(신평초, 대리초, 신덕초, 운암초, 마암초)를 올해 상반기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도 5개소(신평초, 대리초, 신덕초, 운암초, 기림초)에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차량의 속도 표시 설비를 설치해 운전자 가 저속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신호를 대기하는 어린이들을 알아보기 쉽게 옐로우카펫도 10개소에 설치했다.
심 민 군수는“어린이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후구역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