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청년센터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청년 활동 지원과 정책 추진에 관심과 경력을 갖춘 19세 이상(2002. 12. 31. 이전 출생자) 남‧여 관내 거주자다.
주요 업무는 청년센터 공간운영 및 시설관리, 센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청년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지원, 홈페이지‧SNS 관리 및 온‧오프라인 홍보, 센터 공간 대여 및 이용자‧물품 관리 등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채용 공고문에 첨부된 응시원서와 증빙 서류 등을 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수강생 작품展 개최
장흥군 노인복지관의 2021년 한 해 동안의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26일 개막됐다.
전시회는 도 공모 프로그램(수묵화, 그린테라피, 종이공예) 수강생 55명의 작품 189점과 자율이용 프로그램(서예, 수채화, 한글문해) 수강생 36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실버바리스타반에서는 작품전시회 첫날 수강생들의 원두커피 핸드드립 시연과 함께 직접 만든 원두 드립백 증정 행사도 가졌다.
◇제15회 전남초등교원 미술작품전 개막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가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목포시 남농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5회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
‘전남초등교원미술작품전’은 초등미술교육을 연구하는 교사들이 작품활동 결과를 나누고 소통하며, 교사 작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미술수업을 혁신해 나가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83명의 교사들이 한국화‧문인화 20점, 서양화 48점, 서예‧서각 6점, 사진, 조소 9점을 전시하며, 학교 현장을 떠나서도 작품 활동에 정진하고 있는 선배 교원 17명도 참여한다. 또한 2021년 3차례에 걸쳐 실시한 교과교육연구회 수업 중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27점까지 총 110작품이 전시된다.
◇임자대교 개통 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개막
신안군 임자도에서 ‘임자대교 개통 기념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폭 2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린다. 대광해변은 2007년 전국 최초의 국제 해변승마장으로 개장돼 자연친화적 농촌형 승마장으로 승마대회를 비롯한 승마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승마인과 관광객에게 임자대교 개통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물 경기와 지구력 경주 외에도 말 품평회 등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목포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12월 2일 개최
목포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센터에서 ‘삶&꿈’ 이라는 주제로 강항구의 지휘로 제7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온라인 티켓링크 사전 예매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첫눈 오는 날 만나자’ 합창곡으로 막을 올리며 그동안 어두웠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곡들로 구성되는데 엘렉톤 연주자인 김수희 교수가 넬라판타지,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코로나 시대를 잘 이겨내기를 소망하는 오페라 합창과 목포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한국 성악가와 결혼해 귀화한 방송인 크리스티나씨가 사회를 진행한다.
◇청산도 구들장논, 대한민국 조경대상서 장관상 수상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청산도 구들장논 고유 경관 보전사업’이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1년 도입된 조경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조경 정책과 실천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을 발굴‧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독특한 관개 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 중요 농업유산 유산으로 등재됐다. 2016년 부흥리 휴경 구들장논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양중리 등 4개 마을, 총 9만1051㎡의 휴경지가 복원‧정비됐다.
◇곡성군-거창군, 문자 사과로 우정 나눠
곡성군과 거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문자 사과를 선물하며 우정을 나눴다.
지난달 경남 거창군은 전남 곡성군에 ‘함께해요 희망곡성’ 등의 문구가 담긴 문자 사과를 선물했다. 이번에는 곡성군이 문자 사과로 거창군에 화답한 것이다.
문자 사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에 빨간 빛이 돌기 전 원하는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부착해야 한다. 한 달 가량이 지나면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부분만 발갛게 익으면서 글씨가 새겨지게 된다.
한편 전남 곡성군과 경남 거창군은 1998년 10월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곡성-거창 한마음 생활체육대회, 농업경영인 교류대회, 친선 JC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