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349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29일 확진자 50명이 발생, 30일 오전에도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21명, 군산 11명, 고창 8명, 완주 5명, 익산 3명, 정읍과 남원에서 각각 1명 등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최근 집단감염으로 번진 전주의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4명, 전주의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30일 오전에도 군산에서 10명, 전주 6명, 부안 1명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6333번(전주 2262번)은 무증상 상태로 직장에서 주기적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6334번(전주 2263번)은 전북 6019번 확진자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6335번(전주 2264번)은 전주의 한 초등학교 관련 19번째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6336번(전주 2265번)과 6338번(전주 226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6337번(전주 2266번)은 전북 6338번 확진자 가족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6339번(군산 908번)과 6342번(군산 911번)~6345번(군산 914번), 6348번(군산 917번)은 군산의 가족과 지인 관련 접촉으로 감염된 추정된다.

전북 6340번(군산 909번)은 전북 6284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전북 6341번(군산 910번)은 전북 63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6346번(군산 915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6347번(군산 916번)은 전북 623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6349번(부안 222번)은 가족인 전북 599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날(29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4.38%,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1.09%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29.37%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