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6528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67명이 발생한데 이어, 3일 오전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13명, 익산 9명, 군산 7명, 김제 5명, 남원 5명, 고창 5명, 완주 3명, 진안 3명, 정읍 1명 등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주의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1명까지 늘어났고, 익산의 가족 간 접촉과 교회모임 관련 확진자도 총 21명으로 늘었다.
또한 3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5명, 고창 2명, 군산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고창지역 확진자 2명은 최근 집단감염으로 번진 지역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해당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날(2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4.50%,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1.44%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33.33%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