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LINC+ 사업단, 서울국제 발명전시회 전원 수상
원주 한라대학교 학생들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모빌리티 관련 출품한 4개의 지적재산권이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식 재산 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발명전시회,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관련 행사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교육과 기술 지원과 우수 인력 양상을 위한 2021년 2월부터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form)을 구축,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토대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ASAP(Advanced Start-up Assistance Program)를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은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들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자율주행 맨홀 검사장치’는 변리사 협회 특별상과 은상을, ‘실내 엘리베이터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이송장치’는 은상, ‘자율주행 이동 로봇의 기구학적 파라미터 오차 보정 장치 및 그 방법’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동 킥보드’는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2021년 원주 한라대학교 산학연협력포럼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산학협력단(산학협력부총장 서현곤)과 LINC+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호텔인터불고에서 제5회 산학연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청, 원주시청, ㈜만도, 자동차연구원 및 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등 산학관련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민영재 교수(한라대학교)가 ‘한라대학교의 산학연 협력방향과 과제’를, 고국원 교수(한라대학교)가 ‘디지털융합자동차부품혁신 지원 센터를 통한 강원도 이모빌리티 발전 전략’을, 박상헌 교수(한라대학교)가 ‘학교기업 설치·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김석중 원장(강원연구원, 좌장)과 배홍용 부사장(㈜만도), 정성훈 교수(강원대학교), 박철우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유준 박사(한국자동차연구원), 윤인재 과장(강원도 첨단산업국 전략산업과), 서현곤 부총장(한라대학교)이 토론자로 나서 한라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산학연 협력방향과 강원도 이모빌리티 발전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협력파트너를 산학에서 ‘산학연’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이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한라대학교의 산학협력 발전에 이바지한 가족기업과 협약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디피코, ㈜오키드호텔, ㈜씨비티솔루션즈, ㈜에디슨모터스, ㈜닥터바이오메드, ㈜펩토이드, ㈜더마펌, ㈜태진, ㈜코엠에스, ㈜글로벌, ㈜아라기술 등 11개의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은 산학연협력에서 산학연일치가 돼야 하며 전기차(이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