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21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인의 한마당행사를 대폭 축소된 가운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별뜨는 점빵’ 연말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별뜨는 점빵(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적 기업제품 공동판매장)은 지역사회 흩어져 개별 판로 활동을 해오고 있던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제품, 로컬푸드 등을 집중 홍보·판매하는 제품 판매 공간이다.
군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회적 경제 협업체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지원을 위한 전략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영월군 사회적 기업 28개 기업이 참여한다. 130여 가지의 로컬 푸드, 생활용품, 다양한 제품 전시 등으로 10~24일 25%의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의 2022년 오픈3년차를 앞두고 군민들의 생활가까이 사회적경제 제품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판로의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유통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