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수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조광운 하수도팀장은 "최근 강구2리 배수펌프장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19년 태풍 '미탁'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배수펌프장은 내년부터 정상 가동된다.
태풍, 집중호우 시 우수관로를 통해 배수펌프장 저류조에 모인 빗물을 대형 펌프로 하천으로 방류해 침수 피해를 막게 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정상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힘을 쏟고 있다.
박채락 물관리사업소장은 "남은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